사퇴는 면피였나
사건의 경위는 이렇다.
부산 포도원교회 담임 김문훈 목사가 교역자 회의에서 부목사와 전도사들을 향해 “도끼로 대가리를 찍어버린다”, “네 아가리를 찢어 놓는다"는 등 차마 옮기기도 어려운 수위의 폭언과 욕설을 수년간 일삼아 왔다는 사실이 녹취 파일을 통해 드러났다. 피해자들의 증언은 더 참혹하다. 한 전직 교역자는 정신적 피해로부터 회복하는 데 1년 6개월이 걸렸다고 했으며, 포도원교회를 떠난 전도사 3명 중 2명은 현재 사역 자체를 그만둔 상태라고 밝혔다.